티스토리 뷰
요새 손을 많이 쓰다 보니 손목과 마디가 아파서 앓는 소릴 좀 했습니다. 와이프가 샤론 파스라는 걸 사 왔더군요. 물론 직구로 구매했습니다. 샤론 파스 첨 들어봤는데 이거 괜찮았습니다.
140개를 얼마에 샀다고 해서 엄청 싸다 했는데, 손가락 세마디 조금 안 되는 크기더군요. 그런데 이렇게 작은 게 아픈 곳에 붙이기에는 아주 편리했습니다.
귀여운 사이즈에 20개씩 포장되어 있습니다. 탄력은 전혀 없습니다. 구부러지는 곳에 붙이면 바로 떨어지죠. 그래서 샤론 파스를 잘게 나눠 붙이라고 이렇게 작게 만들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샤론파스를 붙이면 바로 고통이 덜하고 다음날 말끔하고 뭐 그런건 아닌데요. 요 사이즈로 쓰기에 나쁘지 않고 사용한 사람들이 효과에 대한 호평이 많으니 어느정도는 검증 되지 않았을까 하는 맘으로 씁니다.
엄지 손각락을 접질러서 요런 식으로 나눠서 붙이고 있죠. 그런데 단점은 이게 끈기가 별로 없습니다. 평평한 부분이야 당연히 붙어있긴 하지만, 끈기가 포스잇보다 못 한 수준이랄까?
굴곡이 있는 부위에 붙여두고 자면 아침엔 절반이상은 떨어져 있죠.
참고로 이거 아베가 GR하기 전에 사둔걸 아직도 아직도 쓰고 있는겁니다. 3통 샀는데 크기가 작아도 사실상 그렇게 많이 붙일 일이 없더군요. 부지런히 붙였지만 꽤 오래 쓰고 있어요. 가격이 저렴한지는 모르겠지만 요래 쓰긴 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