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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란?

공매도는 주식을 보유하지 않고 주식을 매도하는 것을 말합니다. 주가가 하락할 것을 예상하여 주식을 빌려서 팔고 나중에 다시 매입하는 것입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1000원짜리 주식을 빌려서 판매한 후에 주식이 하락해서 500원이 되면 500원짜리 주식을 되사게 되는 겁니다. 

공매도의 종류에는 무차입 공매도와 차입 공매도가 있습니다. 

공매도 효과와 부작용

공매도의 원래 취지는 과열된 주식시장의 비정상적인 급등을 막는 역할을 하여 증권시장에서 효율성과 유동성을 높이고 주식투자의 위험 요소를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부작용으로는 세력의 인위적인 시세 조종과 채무불이행 등의 위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국가들은 공매도를 어느 정도 규제하고 있습니다. 

 

공매도 금지

경제 상황이 불안정한 상황에서는 위기를 더 악화시킬 우려가 있기 때문에 경제 위기 상황에서는 공매도 금지 정책을 시행합니다. 공매도 금지 역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2008년 10월 1일 ~ 2009년 5월 31일(8개월) - 리먼브라더스 사태 

2011년 8월 10일 ~ 2011년 11월 9일(3개월) - 유럽 재정위기

코로나19 사태 공매도 금지

코로나 19 사태로 어려워진 경제위기를 조정하기 위해 정부는 2020년 3월 16일부터 6개월간 사상 세 번째로 시장 전체 상장종목에 대한 공매도를 금지했습니다. 

신한금융투자는 공매도 금지조치가 코스피지수를 9%가량 부양하는 효과를 이끌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코로나 재확산 공매도 금지 연장 논의 

원래대로라면 오는 9월 15일에 공매도 금지가 풀리게 됩니다. 그러나 코로나 19 사태가 종식되지 않고 재 확산되는 모양새이기 때문에 공매도 금지 연장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여권의 한 관계자도 금지연장을 언급한 만큼 8월 26일 예정된 정례회의나 임시회의에서 공매도 연장 여부가 결정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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