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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드윅 보스만은 4년간 대장암과의 싸움 끝에 8월 28일 43세 나이에 사망했습니다.  그는 2016년 대장암 판정을 받아 4기로 악화할 때까지 4년간 수 없는 수술과 항암 치료 속에서 촬영을 했습니다.

그의 죽음은 그의 개인 SNS 계정에서 처음 발표되었습니다.  그의 인스타 그램은 18,000,000개 이상의 좋아요와 600,000개의 댓글을 받았습니다.

 

 

그는 "Black Panther", "Marshall", "42"와 같은 영화에서 자신의 역할로 가장 잘 알려져 있습니다. 토요일에는 트윈스와 타이거스가 할리우드 스타를 기념했습니다. 그의 Marvel 동료 크리스 애반스, 마크 러팔로, 크리스 헴스워스는 보스만에게 애도의 글을 남기며 그의 죽음을 추모했습니다. 

 

 

크리스 에반스는 "보스만은 특별했다. 진짜 독창적인 사람이었다”며 “항상 열정적이고 고민하는 아티스트였다. 이런 아티스트를 만나는 것은 쉽지 않다. 그가 생전에 남긴 작품들은 굉장히 훌륭했다. 나는 우리의 우정을 영원히 간직할 것이다. 보스만과 그의 가족을 위해 기도한다. 편안하게 잠들길"이라고 글을 남겼습니다.

토르의 헴스워스는 인스타그램에 "친구가 많이 그립다. 마음이 너무 아프다며 내가 만났던 사람 중에 가장 진실되고 착한 친구였다. 그의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 편안하게 잠들길"이라며 추모했습니다.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도 “채드윅 보스만, 당신은 화면 밖에서 훨씬 더 영웅이었다. 세트장에서 나뿐만 아니라 전 세계 팬들의 롤 모델이었다. 많은 사람에게 기쁨과 행복을 줬다. 친구라 부를 수 있어 자랑스러웠다. RIP 채드윅 보스만”이라는 글을 올렸다.

블랙팬서와 어벤저스에서 와칸다 여전사를 연기한 다나이 구리라(Danai Gurira)는 트위터에 채드윅을 애도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스타로드 역의 크리스 프랫은 “이건 정말 충격적인 소식이다. 우리는 그의 가족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세상은 헤아릴 수 없는 재능과 위대한 사람을 잃었다”라고 밝혔다. 

 

르브론(LeBron James)과 오바메양,NBA LA 레이커스 선수들 등 스포츠 스타들은 "와칸다 포에버" 제스쳐로 채드윅 보스만에게 경의를 표했습니다. 

 

 

해리슨 포드(Harrison Ford)는 '그의 지성, 개인적 존엄성, 깊은 헌신은 그의 동료들에게 영감을 주었습니다. 그가 연기한 그 어떤 영웅만큼이나 영웅입니다'라는 추모사를 남겼습니다.  해리슨 포드는 채드윅과 MLB 최초의 흑인 선수 이야기를 다룬 영화 '42'에서 같이 출연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전대통령, 미셸 오바마 전 영부인, 현 부통령 후보 카말라 해리스 등 정치인들도 많은 애도를 표했습니다.  

 

2017년 개봉한 영화 '마셜'에 같이 출연했던 조시 개드는 자신의 트위터에 채드윅 보스만에게 받은 문자를 공개하며 애도했습니다.  코로나 19로 자가 격리하고 있던 그에게  "비 온 후 공기가 얼마나 맑은지 봐라. 이 순간을 호흡하고 이런 아름다움과 경이로움을 주신 신께 감사하자"라며 "맑은 하늘이든 구름 낀 흐린 날이든 우리는 신이 주신 것들을 매 순간 즐겨야 한다"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블랙 팬서와 정말 잘 어울렸던 배우 채드윅 보스만 투병 중이라고는 전혀 생각도 못했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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