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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사태 수육 전골 만들기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갔다가 와규 고마블 아롱사태를 파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중량도 적당한 게 있어서 바로 구매했습니다.
사태로 소고기 수육 전골을 만들고, 수육 간장소스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중간에 팁만 잘 지켜도 왠만해선 실패할 수 없는 레시피입니다.
MB6-7짜리로 2덩어리 들어있네요. 일단 지방 제거를 해줍니다.
아롱사태는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스지가 있는데, 생고기 상태에서는 질겨보이지만 삶으면 쫀득한 별미가 됩니다.
고기는 70~90도 사이에서 삶기
고기 삶기 재료
파, 마늘, 생강약간, 통후추, 월계수 잎, 된장 1, 굴소스 1, 맛술 3
외에도 향신료나 잡내를 잡아줄 수 있는 재료가 있으면 넣어주세요.
물을 너무 많이 넣으면 고기가 싱거워지므로 살짝 잠길 정도만 넣어주세요.
처음에는 강불로 끊어 오르면 약불로 줄여서 1시간 반~2시간 끊어줍니다.
이때 뚜껑은 꼭 닫아서 온도를 유지시켜주세요.
최저 65도 이상은 되어야 단백질이 젤라틴으로 변하면서 고기가 부드러워집니다.
그런데 온도가 너무 높으면 콜라겐 섬유에서 수분이 빠지면서 고기 육즙이 빠져나간다고 합니다.
전골 팬에 야채를 깔아줍니다.
기본적으로 부추, 버섯은 있어야 하고요. 기호에 따라 배추, 파, 청양고추 등을 추가해주시면 됩니다.
고기는 레스팅이 필수다.
삶은 고기는 육수에 넣어둔 채로 식혀줍니다. 고기와 육수가 맛있게 됩니다.
반 잘라서 얇게 썰어 야채 위에 올려줍니다.
육수는 선택
고기를 삶았던 육수는 진국이긴 하지만 좀 텁텁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좀 더 깔끔한 맛을 원하신다면 시중에 판매하는 사골 육수로 끊여 드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소고기 수육 간장 소스 만들기
간장 양념장 재료
간장 2, 쯔유 소스 2, 식초 1, 설탕 1, 깨 1
청양고추, 다진 마늘, 양파
여기에 좀 더 색다른 맛을 원하신다면 겨자를 추가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