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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급자를 위한 추천]
어벤져스 시리즈를 전혀 모르는 사람을 위한 최소한의 추천입니다. 5개를 모두 볼 수 있다면, 아래의 순서대로 보면 됩니다. 꼭 봐야 하는 것으로는 어벤져스 인피니티워와 캡틴 아메리카:시빌워를 추천합니다.
1. 어벤져스 - 다른 것보다 맨 처음 시작된 시리즈를 보는건 당연하겠죠.
2.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 어벤져스 1편과 더불어 이 영화까지 보면 일단 캐릭터들은 친근해질겁니다.
3. 캡틴 아메리카 : 시빌워 - 다음에 볼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연결해서 어벤져스가 해체된 이유에 대해서 나옵니다. 제목은 캔틴 아메리카지만 사실상 어벤져스가 다 나오기 때문에 어벤져스 시리즈라고 봐야 합니다. 감독이 엔드게임을 보기전 추천하는 시리즈이기도 합니다.
4.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 엔드게임이 인피니티 워의 2편이니 당연히 전편 내용을 알고 있어야겠죠.
5. 앤트맨과 와스프 - 영화를 보고 온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이 영화가 엔드게임에서 중요한 연결고리라고 말합니다. 스포가 될까봐 전체적으로 조심해서 글을 쓰게 되네요.
[마블 매니아를 위한 추천]
이 추천은 모든 시리즈를 다 섭렵한 사람을 위한 겁니다. 비교적 최근의 시리즈는 이미 봤고 내용이나 떡밥은 다 기억하고 있을 거라고 봅니다. 당신은 이미 모든 시리즈를 다 보고 재밌는건 가끔 다시 돌려보기도 했을겁니다. 그러나 각 캐릭터 시리즈의 1편은 다시 돌려본적이 없을겁니다. 그 다음 편들이 퀄리티나 재미가 더 있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추천하는건 과거의 떡밥들을 한번 돌려보라는 겁니다.
1. 캡틴아메리카:퍼스트어벤저 - 이미 모든 시리즈를 다 꿰고 있는 당신은 당연히 이 영화도 봤을 것이고, 현재의 화려한 시리즈에 비해 약간 재미나 비쥬얼이 떨어지는 이 영화를 또 본 적은 근래에 없을겁니다. 하지만 꼭 다시 한번 보고 가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저도 다시 보는데 맨처음에 비키가 나오는거 보고 깜짝 놀랬습니다. 비키가 이렇게 나왔었구나 하고, 그리고 애인과의 관계, 스타크의 아버지 등등 새로운 떡밥들도 보이기 시작합니다.
2. 아이언맨 - 어벤져스에서 아이언맨은 처음부터 끝까지 가장 중요한 캐릭터라는건 누구나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엔드게임에서 더욱 감동을 느끼고 싶다면 꼭 아이언맨 1편을 보라고 권합니다. 그냥 다시 보는 것만으로도 이제 로다주의 아이언맨이 끝난다는 사실에 묘한 마음이 들겁니다.
4. 최근 시리즈의 쿠키영상 - 아무리 매니아라고 해도 20여편의 영화를 전부 다시 볼 수는 없겠죠. 이미 내용을 다 알고 있기 때문에 쿠키영상만 돌려보는 것만으로 전편의 내용을 전부 보는 것과 비슷한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추가 팁>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흥미로운 뒷 얘기
1. 스탠 리의 카메오 출연은 계속 된다.
이미 95세의 나이로 사망한 스탠 리가 이번 영화에서도 카메오로 출연한다고 합니다. 사망 전에 미리 찍어뒀을지 CG로 넣었을지 궁금하네요.
2. 출연진 발언
앤트맨(폴 러드) : "마침내 영화를 볼 수 있게 된다니 흥분돼요."
캡틴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 "한 여섯 번은 울었습니다"
토르(헴스워스) : "난 여섯 번 이상 울었다고, 크리스"
헐크(마크 러팔로) : "관객들이 정말 강렬한 감정을 겪게 될 거예요. 아직 영화를 보지 않았으니 두서없는 소리겠지만 사람들이 슬퍼하게 될 것 같아요. 그리고 희망도 갖게 될 겁니다."
닥터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 "인피니티워와 엔드게임에서 제 역할이 뭔지 저도 궁금해요. 그리고 영화의 어느 부분에 제가 나오는지도 궁금하고요... 왜냐면 저는 이 영화에 안 나오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