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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CY T2S 블루투스 이어폰 후기 

QCY이어폰 사실 전혀 기대하지 않고 샀던 블루투스 이어폰인데 벌써 2년 넘게 쓰고 있네요.

원래 쓰던 15만 원 상당의 블루투스 이어폰이 생을 마감해서 좀 더 좋은 걸로 사려고, 돈 좀 모을 때까지 싼 맛에 쓰려고 샀습니다. 

그런데 이거 막 굴렸는 데도 망가지지도 않고 이전에 쓰던 제품보다 훨씬 편해서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그 전에 사용하던 것은 넥밴드 방식이었거든요.

다음으로 괜찮은 코드리스를 사려고 시간을 좀 더 둔 건데 그냥 QCY T2S가 완전히 제 스타일이었어요.   

세월에 흔적에 막 쓰려고 산거라 생활 흠집이 많습니다. 그래도 2년 이상된 거 치고는 괜찮죠. 너무 심플하고 가벼워서 약하지 않을까 했지만 아주 괜찮았습니다. 

 

보청기처럼 아예 귀속으로 쏙 들어가는 것은 아니지만 그리 신경 쓰이지 않고요.  끼고 간단하게 세수할 정도로 귀에 딱 맞습니다.  밑으로 조그만 구멍이 있어서 통화가 가능합니다. 

QCY T2S의 특징은 무선충전이 된다는 겁니다. 아마 T2C모델이 동일한 모양이지만 무선충전은 되지 않는 모델일 겁니다. 

물론 무선충전이 되는 모델이 약간 더 비쌉니다. 그래도 뭐 17~8000원 선이니 엄청 저렴하죠. 무선 충전기가 없는 상태에서 고민하다 구매한 후에 무선 충전기도 구매했는데요. 

 

 

결과적으로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선충전이 핸드폰은 솔직히 코드를 꼽는 것보다 느려서 하루 종일 폰을 들고 사는 제겐 별로 였습니다. 그냥 후딱 충전하고 폰을 쓰는 게 나으니까요. 

그런데 QCY 이어폰 같은 경우에는 이어폰을 사용하더라도 케이스만 놔두면 되니까 그냥 2~3일에 한번 꺼내서 저녁에 올려놓고 그냥 들고 나오면 됩니다.  이어폰 연속 재생이 4시간이라고 하는데, 케이스가 배터리라서 저는 며칠을 쓰네요. 

결론

QCY T2S는 요 몇 년간 산 전자제품 중에서 가성비, 활용도 등 넘사벽으로 최강의 아이템이었습니다. 

그나저나 이게 고장이 나줘야 다음 모델을 살 텐데... 고장 날 기미가 안 보이네요. 벌써 T5인가 나온 걸로 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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