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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다이나믹메이즈 솔직 후기
장마가 시작되기 하루 전날 양양으로 놀러 갔는데 하루 양양 계곡에서 물놀이하고요.
[여행] - 양양 법수치계곡 펜션 후기 비만 안 왔음 최고였을 텐데..
다음날 아침에는 비가 안 왔지만 이미 오후부터 비가 많이 온다는 얘기가 있었고, 날씨가 흐려서 물놀이도 힘들 것 같더군요. 그래서 찾아간 곳이 속초 다이나믹메이즈와 얼라이브하트였습니다.
[여행] - 속초 얼라이브 하트 솔직 후기. 비 올 때 최고 선택이었음.
얼라이브 하트와 다이나믹메이즈는 같은 건물에 다른 층에 있는데요. 매표는 같은 곳에서 하고 2개를 패키지로 이용할 경우 할인이 많이 들어갑니다. 한나절 놀고 나오는 가격으로 괜찮았습니다.
패키지를 사고 먼저 다이나믹 메이즈를 입장했습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하고 소지품은 다 사물함에 넣어야 합니다.
여기에서 팁을 드리자면 정말 소지품을 최소한으로 하셔야 합니다. 사진을 찍기 위한 스마트폰도 일행당 1개만 가져가길 권합니다. 저희는 와이프랑 저랑 둘 다 가져갔는데, 후회했습니다.
다이나믹 메이즈에선 활동적인 미로가 많고, 위와 같이 온몸을 던져야 하는 곳도 2~3곳 있는데요. 와이프가 또 주머니가 없는 옷이라 이런 곳에서는 제가 2개 다 들고 건넜습니다.
다이나믹 메이즈에서 진짜로 잃어버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안내에도 있지만, 나중에 찾아야 할 때를 대비해서 진동으로 해놓으면 안 됩니다. 아마도 그렇게 되면 그냥 포기하고 주소 적어주고 택배로 받아야 할 듯하네요.
외줄타기, 에어바운스, 물방울 터널에서는 어른도 온몸을 던져야 합니다. 사진이 별로 없는데요. 노느라 많이 찍을 수도 없었네요.
물놀이를 못해서 아쉬웠는데 아이는 물놀이보다 여기가 오히려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특히 비 오는 날 추천할 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