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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9일 부터 경기도, 성남 재난 기본소득 신청이 시작되었습니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10만원, 성남 재난기본소득 10만원 각각 지급됩니다. 성남 사시는 분은 일단 인당 20만원이 무조건 지급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성남시청에서 접속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 보시다시피 성남시 재난연대안전자금과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이 같은 링크를 따라가게 되어 있습니다. 한번만 신청하면 둘다 신청되는 시스템입니다. 이런건 정말 잘 해놓은거 같네요.
아래의 경기도 신청페이지에서 신청하면 성남 기본소득도 자동으로 신청됩니다.
https://basicincome.gg.go.kr/ <=링크를 누르면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신청인원이 몰리는 경우를 대비해서 순차적으로 서버에 접속하게 만들어 놓은거 같아요. 3분 정도 기다리라고 나오는데 그보다 빨리 들어갔습니다. 무작위로 접속이 허용되면 서버가 아예 다운되서 복구하는데 계속 기다리는데 이런 방법이 있다는게 좋네요. 성질 급한 분들이 새로고침 계속 눌러서 서버에 더 악영향 끼칠 일도 없구요. 어쨌거나 잠깐 기다리세요.
본인명의 신용카드와 경기지역화폐카드가 있는 경우 4월 30일까지 온라인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없는 경우는 4월 20일부터 오프라인으로 선불카드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신청을 누르면 위 화면으로 넘어갑니다. 시군과 카드를 선택하고 카드번호를 넣으시면 본인확인으로 넘어갑니다. 여기에서 약간 지연이 발생하더군요. 본인확인은 핸드폰 ARS로 비밀번호 앞자리 2개를 누르면 됩니다.
신청인원이 많아서 그런지 단계마다 약간의 랙이 발생했습니다만, 조금 기다리면 순차적으로 진행 되었습니다.
생각 못하고 있었는데 아이 신청까지 동시에 되었습니다. 주민등록상 세대주 구성원으로서의 아이까지 같이 신청이 되는군요. 2명 각 20만원씩 40만원이 신청되었습니다.
참고로 배우자는 배우자 명의의 신용카드로 따로 신청해야 하는 거 같습니다. 자동으로 신청이 나오지 않네요.
신청완료를 누르면 완료됩니다. 2~3일내에 카드사에 승인신청이 되면 그때부터 사용하면 됩니다. 대형업체, 사행성, 유흥업소 등의 제외 업종 매장외에서 사용하시면 카드 사용분에서 20만원이 차감됩니다.
이 외에도 성남에서는 만 7세~12세 아동에게 40만원의 아동양육 긴급돌봄을 지원합니다. 이전처럼 기업에게 지원이 집중되는 것이 아닌 전국민에게 지원이 집중되서 좋네요. 결국 소상공인들에게 혜택이 집중되는 격이니까요.
참, 신청승인 후 3개월 이내에 사용하지 않으면 지원금은 소멸됩니다. 빨리 받으면 그만큼 빨리 기간이 돌아오는 샘이죠. 4월 30일까지니 그리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을 듯 합니다.
기본소득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를 보시면 됩니다.